[남양주 오리 맛집] 소나무오리회전구이 - 별내 오리구이 맛집 오리구이 끝판왕 오리회전구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오리를 구워먹는 별내의 숨은 맛집 소나무오리회전구이입니다. 저도 처음엔 생소했는데, 한 번 맛보고 반해서 바로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었어요.
특별한 회전구이 시스템으로 즐기는 오리고기
평소에 오리고기는 구워먹기 번거롭고 냄새날까봐 잘 먹지 않는 편이라 사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어요. 그런데 여기 소나무오리회전구이는 그 모든 편견을 날려버리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오리를 기계에 꽂아서 자동으로 회전시키며 굽는 시스템인데요, 마치 양꼬치를 굽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덕분에 오리고기에 기름은 쫙 빠지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는 완벽한 조리 방식이더라고요. 오리가 돌아가는 걸 보며 맥주 한 잔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기계도 독특한데, 고기가 자동으로 잘 빠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탈착도 쉽도록 고안되어 있어요. 센스가 느껴지는 기계의 디테일도 인상적이었죠.

오리탕, 진짜 주인공의 등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짜 주인공은 바로 오리탕입니다. 고기 시키면 딸려나오는 구성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메인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예요. 살짝 얼큰하고 깊은 국물맛에 계속 국자질하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술안주로도 딱이에요.

가격은 약간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자주 방문하긴 어렵지만, 정말 기분 내고 싶은 날 혹은 특별한 날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적극 추천 드리고 싶어요. 주차장도 넓게 마련돼 있어서, 차량 이용에도 불편함 없는 점도 좋았네요.
메뉴 및 가격 정보
메뉴는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오리회전구이 외에도 양꼬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게 정보
- 상호명: 소나무오리회전구이
- 주소: 경기 남양주시 불암로 97-14
- 영업시간: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 브레이크타임 (월~금 15:00~17:00)
- 주차여부: 전용 주차장 있음
총평
여기서 오리회전구이를 처음 먹어봤는데 양꼬치처럼 오리를 자동으로 구워먹는 시스템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자기 혼자 돌아가면서 기름이 빠지니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오리탕이 맛있기로 소문나 있는데, 진짜 사이드가 아니라 주인공 감이에요. 국물 계속 떠먹다보면 어느새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가격은 조금 있어 아쉽긴 하지만, 한 번쯤 누릴만한 만족감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특별한 날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맛집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격 및 메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