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닭도리탕 맛집] 삼지 - 안국역 근처 북촌 1인 닭도리탕과 복불복 계란후라이
북촌닭도리탕맛집 삼지 : 1인 닭도리탕이 백반 식당!
북촌 한옥마을과 헌법재판소 인근에 숨겨진 한식당 '삼지'를 다녀왔어요. 세탁소 골목을 따라 쏙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분위기를 풍기는 곳입니다.
'삼지'는 닭도리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만한 곳이에요. 특히 1인분 닭도리탕 메뉴가 있어 혼밥족에게도 참 고마운 식당이죠.
특색 있는 공간 그리고 깔끔한 분위기
외관은 깔끔한 골목식당 느낌으로 차분하고, 내부는 전통적인 요소에 모던함이 어우러져 편안했어요. 조명까지 따뜻해서 가족, 커플, 친구 누구와 와도 어울릴 듯한 분위기였어요.
뚝배기에 담긴 닭도리탕, '뚝닭이'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뚝닭이'라는 이름의 1인 닭도리탕이에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뜨끈한 뚝배기에 매콤하고 깊은 맛의 닭도리탕이 나와요. 부드러운 닭고기와 쫄깃한 감자, 촘촘하게 배인 진한 간이 인상 깊었어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도시락 밥
이곳의 또 하나의 재미는 밥이 나오는 방식인데요, 옛날 양은 도시락 통에 담겨져 나옵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 어떤 도시락에는 계란후라이가 2개 들어 있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직장동료나 지인들과 방문했을때 2개 들어있는 사람이 식사 후 커피 쏘기를 해서 소소한 재미를 즐기기도 했어요.
부담 없는 가격과 종류별 메뉴
아래는 삼지의 메뉴판이에요.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다양한 한식 메뉴가 두루 마련되어 있어 선택 폭이 넓어요.
총평
종로 또는 북촌 근처에서 특별하고 맛있는 한식을 찾는다면 '삼지'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특히 닭도리탕을 좋아하신다면 1인 메뉴 옵션이 있는 이곳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가게 정보
- 상호명 : 삼지
-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7 (헌법재판소 정문 맞은편, 세탁소 골목 안)
- 영업시간 :
- 월~금 : 11: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 토~일 :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주말제외)
- 주차장 : 전용주차장 없음
다음 맛집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격 및 메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